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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학교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 (2)
    특수교육의 이야기 2019. 10. 25. 10:00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이 포스팅은 특수학교 및 학급을 기준으로 작성하였고 특수교육 교육과정 총론에 근거하였다.


    카. 범교과 학습 주제는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다루도록 하고, 지역사회 및 가정과 연계하여 지도한다. 범교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전 건강교육, 인성교육, 진로교육, 민주 시민 교육, 인권교육, 다문화교육, 통일교육, 독도교육, 경제 금융 교육, 환경 지속발전 교육

    -> 총론에 근거하여 위 범교과 교육들은 학생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되는 교수요목이다.


    타. 학교는 필요에 따라 계기교육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계기교육 지침에 따른다.

    -> 계기교육이란 학교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에게 가르쳐야 되는 교육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삼일절의 의미와 역사를 알아보는 수업을 계기교육이라 할 수 있다.


    파. 일반학급 및 특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이 편성 운영한다.

    1) 편제와 시간배당은 해당 학년군의 교육과정을 따른다.

    2) 교과의 내용을 대신하여 생활기능 및 진로와 직업교육, 현장실습 등으로 편성운영 할 수 있다. 그 영역과 내용은 학생의 장애 특성 및 정도를 반영하여 학교가 정한다.

    -> 학년군별 시간배당은 추후에 포스팅하겠지만 학년군을 묶어서 교육을 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교육을 할 때는 해당 학년군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도록 한다.


    하. 중도 중복장애 학생이 포함된 학급을 운영하는 특수학교는 해당 학급 학생의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편성운영 할 수 있다.

    1) 교과(군)별 50% 범위 내에서 시수를 감축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할 수 있다. 감축을 할 경우 해당 교과는 학생의 수행 수준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한다.

    2) 교과의 내용을 대신하여 관련 생활기능 영역으로 편성운영 할 수 있으며, 그 영역과 내용은 학생의 장애 특성 및 정도를 반영하여 학교가 정한다.

    -> 중도중복 장애 학생들 중에는 교과(군)의 내용을 모두 이수하는 것 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이나 매너를 배워야 되는 아이들이 있다. 이 경우 교과(군)별 50%를 감축하여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할 수 있다.


    거. 순회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의 편성 운영에 관한 사항은 시 도 교육청에서 정하며, 해당 학교 교육과정의 편제를 고려하여 학생의 장애 특성 및 정도에 알맞게 편성 운영한다.

    -> 순회교육이란 특수교육교원 및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담당 인력이 각급학교나 의료기관, 가정 또는 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을 말한다. 이와 같다.) 등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여서 실시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이 또한 순회교사가 학생을 가르칠 때 해당 학교(학생의 원적소속학급)의 교육과정 편제를 고려하여서 수업을 편성운영해야 한다.


    너.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는 개별화교육계획에 따라 지원할 수 있다.

    -> 개별화교육계획에 따라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상담지원, 가족지원, 치료지원, 보조인력지원, 보조공학기기지원, 학습보조기기지원, 통학지원 및 정보접근지원)을 학생에게 제시할 수 있다.


    오늘은 특수학교 및 학급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을 알아보았다. 총론이란 특수교육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꼼꼼히 읽어봤을 것이다. 총론에 근거하여서 교육과정이 운영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특수교육을 이해하려면 총론을 잘 해석한 포스팅이 한번 쯤 있었으면 해서 글을 써 보았다. 다음 포스팅에는 시간배당과 과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특수교사의 특별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