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의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시각장애 2019. 10. 12. 10:00
오늘은 시각장애의 용어정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각장애라고 정의한다고 모두가 시각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각장애의 다양한 용어에 대해 정의해 보고자 한다. (정의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에 매 포스팅의 시작은 용어의 정의임을 유념하기를 바란다.)
제일먼저 시각이다. 시각은 시각계의 능력을 정의한다. 여기에서 시각계의 능력이란 색에 대한 감각도 즉 대비감도, 그리고 단순 시력, 정상적인 시력으로 보기 위해서 필요한 빛의 양인 빛지각, 안(眼)의 운동인 눈 운동 등 빛을 알아보는 시각계 능력을 의미한다.
두 번쨰는 시력이다. 사람이 볼 수 있는 명료도에 대해 의미한다. 단순시력을 의미하며, 가정에서도 구입만 한다면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시야이다. 시야란 가로와 세로로 얼마나 보이는가에 대한 범위를 의미하고 간단하게 외계의 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한 점을 주시하고 있을 때 각도를 의미하며 가로는 150도 세로는 120도가 일반시야의 기준이 된다.
네 번째는 시기능이다. 시기능은 자신의 눈을 얼마나 활용하여서 가지고 있는 시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가에 대한 말이다. 예를 들어서 암점이 있는 학생들은 중심외시력으로 잘 보는 방법을 연습하고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기능의 범위안에는 시각에 대한 기대, 동기, 활용할 수 있는 방법, 그에 따른 훈련 및 경험, 시력의 범위 등이 포함이 된다.
마지막으로는 시효율성이다. 시효율성은 시각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서 시력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교과서 한 페이지를 읽는 데 20분이 걸린다고 하면 이 학생은 시효율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때문에 시각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시효율성이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시각장애의 용어정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시각장애 용어는 크게 시각, 시력, 시야, 시기능, 시효율성이라 정의되며 각각의 항목에는 위와 같은 세부정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활용하는 시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시기술에는 고시, 추시, 추적 등 총 8개의 기술들이 있는데 이는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필수적으로 교육해야되는 기술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음 시각전략 포스팅을 기대하기를 바란다.
'시각장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각의 활용기술 훈련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0) 2019.11.08 시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은 무엇이있는가 (안내법편) (0) 2019.10.19 흰지팡이 이야기 (30) 2019.10.17 시각장애는 얼마나 보일까? (0) 201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