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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 (intellectual disability)지적장애 2019. 10. 1. 10:31
오늘은 지적장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 제 10조(특수교육대상자 선정 기준)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란, 지적기능과 적응행동상의 어려움이 함께 존재하여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다시말해, 지적장애는 지적인 능력과 적응행동상의 어려움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2010년 제 11차 정의체계에 따르면 지적장애란 지적기능과 개념적 사회적 실제적 적응기술로 표현되는 적응행동 양 영역에서 유의하게 제한성을 보이는 것이다. 이 장애는 18세 이전에 시작된다.
지적장애를 공부하다 보면 AAIDD라는 용어를 듣게 된다. AAIDD는 미국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협회(American association mental retardation: AAMR, 현 American association on intellectual developmental disorder: AAIDD)이다. AAIDD는 생태학적이고 다면적인 관점에서 지적장애를 정의하였는데, 인간의 개념의 틀에는 5가지 세션 [지적능력, 적응행동, 건강, 참여, 맥락]이 있고 지원을 중재하는 모델이라고 한다. 이는 지적장애를 다차원적인 모델로 봄으로써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다방면의 지원 및 중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첫 번째 세션인 지적능력은 말 그대로 지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지식 뿐만 아니라 지식을 활용하여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포함된다.
두 번째는 적응행동이다. 적응행동은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선생님을 만났을 때 올바르게 인사하고, 친구들 끼리 적절히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능력을 적응행동 능력이라고 한다.
세 번째는 건강이다. 추후에 포스팅하겠지만, 지적장애 중에는 유전자의 변형 등으로 지적장애를 얻는 아이들이 있다. 예를 들어서 12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생긴 페닐케톤뇨증, 갈락토스혈증(포도당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손상된 장애) 등의 아이들은 적절한 치료와 식이요법, 비타민 등을 섭취해야 한다.
네 번째로는 참여이다. 참여는 지역사회에 참여라고 할 수 있는데, 가깝게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적절한 참여도 포함이 된다.
마지막으로는 맥락이다. 맥락은 환경적인 맥락과 개인적인 맥락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개인적인 요소로는 대한민국 안에 살아가면서 자신의 정체성, 성, 주변, 심리상태 등이 포함이 된다.
특수교사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 각각에게 위 다섯가지 차원에서의 개별화된 교육을 준비하고 적절히 제공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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