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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성미로반사에 대해 알아보자 (Tonic labyrinthine reflex)지체장애 2019. 11. 4. 10:00
오늘은 비대칭성 긴장성 경부반사(ATNR)과 대칭성 긴장성 경부반사(STNR)에 이어서 긴장선 미로반사(TLR)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셋다 원시반사에 속하지만 중재법과 교육적 제언이 각각 다르므로 교사는 차이점을 명확히 숙지하여서 적합한 교육적 요구에 응해야 될 것이다.
비대칭성 긴장성 경부반사 (ATNR) 바로가기
대칭성 긴장성 경부반사 (STNR) 바로가기
긴장성 미로반사 (이하 TLR)은 중력에 대항하여 머리, 팔, 다리를 드는 것을 의미한다. ATNR, STNR과 마찬가지로 신생아 원시반사에 속하며 이는 자라면서 점차적으로 소거되어야 되지만 중추신경계의 미성숙 등의 이유로 원시반사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유의미하게 불편함을 초래한다.
긴장성 미로반사를 가지고 있는 아동의 특징은 똑바로 누워있을 때는 몸의 전체적으로 근육이 신장되고 엎드려 있으면 굴곡근의 긴장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TLR을 가진 아동들은 복와위(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를 들어올리기가 어렵다. 때문에 기기라던지 머리들어올리기,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기, 기기, 걷기 등 전반적인 발달이 현저히 느리거나 어렵다.
또한 양와위(똑바로 누운 자세)에서도 머리를 들어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머리를 들어서 주변을 살피기, 양 팔을 모아서 작동행동 하기 등이 정상발달의 아동에 비해서 현저히 느리거나 어렵다.
TLR을 가진 아동을 중재할 때는 다른 원시반사를 가진 아동 중재와 마찬가지로 원시반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중재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아동이 복와위(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엎드린 자세)에서는 굴곡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굴곡반응을 최소화 해 줄 수 있도록 허리에 수건을 올려주거나 웨지를 삽입하여서 굴곡반응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양와위 자세에서는 신체중앙정렬을 연습할 수 있도록 자료제공이나 음식, 스위치, AAC등을 정중앙선을 기준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원시반사가 일어날 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서 항상 아동에게 주의집중을 함으로써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듣고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원시반사 TLR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신생아 원시반사에는 비대칭성긴장성 경반사, 긴장성 대칭성 경반사, 긴장서 미로반사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앞의 포스팅과 오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서 원시반사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자료출처 : http://www.leerrijktrainingencoaching.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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