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단위에 대해 알아보자
dB HL(Hearing level)은 사람의 귀가 느낄 수 있는 평균 가청의 범위를 나타낸다. 즉 상대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예 : 여기에서 기준이 되는 것은 0dB HL이며 -5dB은 0을 기준으로 5dB만큼 귀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30dB HL을 가진 사람이면 정상인보다 30dB정도 귀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dB SL(Sound level)은 개개인을 기준으로 역치를 나타낸 지표이다. 이는 더 크게 혹은 더 작게 들리는 정도를 나타낸 것이지 sound pressure level 즉 물리적인 지표로 나타낼 수 없다.
예 : 1000hz를 기준으로 0dB을 가진 사람에게 55dB을 들려주었을 때 이 사람은 자신의 청력 역치보다 55dB을 더 듣게 되므로 이 사람의 청력기준치는 55dB SL이 된다. 하지만 청력의 수준이 1000hz에서 25dB인 사람에게 55dB을 들려준다면 이 사람의 청력기준치는 30dB이 된다.
그렇다면 dB을 기준으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를 나타내어보자.
먼저 사람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dB SPL의 범위는 0~140dB이다. 여기에서 140dB이란 아주아주 큰 소리인데 통상적으로 비행기가 뜨는 소리를 90dB이상이라고 한다.
또한 인간의 최소청취역치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소리라고 명명하며 이는 0dB이다. dB에 대한 설명을 보충하고자 다음을 인용하고자 한다.
불쾌청취역치란 인간이 듣는 데 불쾌함을 느끼는 소리를 의미하는데 120dB이상이라고 표현한다. 보통 밤의 소음은 40 dB 안팎, 조용한 지역의 일반주택가 낮소음은 50-55 dB, 전화벨 소리는 60-70 dB, 시내 번화가에서의 교통소음은 70-80 dB 정도이다. 제트엔진의 소음은 150 dB에 근접한다.
최저의 기준 레벨(0 dB)로 하면, 1 dB의 소리는 정상적인 사람의 귀에 들릴까말까 할 정도다. 귀가 견딜 수 있는 최강음은 120~140 dB이 된다. 80 dB 이상의 소음을 오랜 기간 계속 들으면 평생 청각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반대로 최대청취역치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로서 140dB이다.
가청주파수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로 20~20000Hz로 표현하며 여기에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는 500~8000Hz이다. 흔히 강아지 등 동물이 가청 주파수가 좋다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사람의 말소리는 500~2000Hz이다.
오늘은 소리의 단위인dB과 Hz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 두가지 개념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지만 앞으로 청각장애를 다룰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되는 기본적인 개념이기에 간단하게 다루어 보았다. 다음은 청력손실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